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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 마을공동체의 에너지 자립에 필요한 대체 에너지 시설 사례 조사2017-08-23 17: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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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건축기술연구소는 지역공동체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마을 공동체 건설을 위한 철학적이고 실용적인 <마을 조성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흙 건축,건축신기술 보유 업체 정보,태양열, 태양광  보일러 ,중수, 우수설비,자연발효정화조 등<지역공동체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건축기술>을 연구하며, 현장 적용 사례를 넓혀감으로 정체성을 찾으려 한다.
그 구체적 방도로서 2007년 상반기 <흙건축 아카데미>와 <에코포름 6기:희망의 공동체>의 두 정기세미나에 참여해 왔다. 그로 인해 공동체와 흙건축에 대한 이해와 국내 기술력에 대한 확신도 가지게 되었으며, 미비하지만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도 했다.-도심속 공동체라 할 수 있는 성미산 마을의 <성미산 어린이집>에 황토미장을 일부 적용-
그리고 2007년 하반기는 <에너지>를 중심 연구과제로 삼고자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에너지 시설>.
< 에너지>를 하반기 주제로 삼는 이유는 지역공동체를 구성하는 물질적 요소 즉 시설 중에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였고,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의 자립을 위해서는 에너지의 자립도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며, 이는 시설로 결국 표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즉 지역공동체에 필요한 에너지 자립시설에 대한 사전 지식, 노하우가 있어야 실제로 에너지 시설을 적용할 것이고 그래야 <지속가능한 마을>의 구성요소가 확립된다고 생각한다.

이 조사를  고민할 때, 녹색연합의 이유진 간사를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이유진 간사는 녹색연합에서 <동네 에너지에서 희망을 찾다(일본, 중국, 한국의 에너지 자립 마을을 찾아서) 영상제작을 진행하고 있었고 흥쾌히 참관을 허락해 주었던 것이다.
녹색연합과 전국 지속가능한 발전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에너지 자립 마을 만들기 사례연구’는 그 연구 자체로서의 성과뿐 아니라, 지역적 측면(우리와 비슷한 자연환경의 동북아),규모(중소규모의 에너지 시설),주체면(민간주도형),기술적인 면(중간기술)에서도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형 에너지 자립에 대한 사례와 기술에 대한 조사가 부족한 현실에서는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
현재 지역단위 에너지 자립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에는 유럽(영국 런던,호주 맬번,독일 프라이브르크 등)에 대한 연구와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는 되고 있는데, 에너지 상황이 비슷한 동북아 즉 일본, 중국,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은 상대적으로 소개가 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에너지 자립을 위한 방도를 찾는 방향들 중에도 정책 방안개선, 에너지 산업적 측면에서 접근하다 보니, 대규모 에너지 생산시설에 대한 연구만 진행되지 <지역단위>에서 사용될 수 있는 중소규모의 발전시설, 냉난방 설비, 그리고 주택용 태양열 조리기 등  중소규모의 에너지 생산 기술과 생산 시설에 대한 국내의 사례소개는 상대적으로 빈약한 편이다.

대안건축기술 연구소는  이번 답사에 동참하면서, 주로 지역단위(구체적으로 몇호정도)에서 에너지(생산단위)자립을 위한 시설측면, 건축적 측면에서 국산화 가능성, 시설설치 비용, 프랜트의 흐름도 등  국내에서 공동체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사례조사할 계획이다.

그리하여 에너지 자립을 위한 재생에너지의 사례를
지역적 측면에서는 국내 사례와. 동북아),
시설 규모-마을에 적용할 수 있는 중소규모의 에너지 시설
주체면- 정부주도형이 아닌 민간이 주도로 해도 적용할수 있는 것
기술적인 면-하이테크가 아닌 중간기술을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의 에너지 자립의  대안을 찾을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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