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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신재생 에너지사업 "너도나도"2017-08-23 17:32: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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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월 23일자 <일간  건설신문>에 따르면 건설업계와 지자체 공기업에서 신재생에너지 사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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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는 22일'지역에너지 계획 조사연구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하고 소수력 발전소와 제로에너지타운 등 신재생에너지 개발 사업을 추틴키로 했다고 밝혔고, 지금가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이 단일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적용한 반면 충남도는 시스템이 복합겅으로 적용되는 모델을 제시해 주목된다. 남동발전은 지난 21일 김햇, 한국코트렐과 신재생에너지 공동 개발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하고 첫번째 사업으로 김해 명동 정수장에 태양광 발전소를 건설하기로 했다. ....
...서남권종ㅇ합발전계회 시민보고회에서는 목포시 시민단체들이 신재생 에너지 사업 육성을 촉구해 눈길을 끌었다.한편 건설업계는 대우건설과 포스코 건설, 두산중공업, 서희건설 등이 이미 신재생에너지 협회에 가입해 활동하고 있으며 최근  중견업체인 동양건설산업과 태영이 금감원 공시를 통해 사업 목적에 신재생에너지를 포함시키는 등 사업 참여 여부를 적극 검토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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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상 일간 건설신문 양충렬 기자>

06년 4월 7일 산업자원부 보도 자료에 따르면
산업자원부와 한국토지공사는 4월 7일 협약을 체결하고 평택 소사벌 지구(약92만평)을 신재생에너지 친화형 시범 주거단지로 개발한다고 밝히고 있다
이에따라 총에너지의 5% 이상을 신재생에너지로 공급하는 국내 최초로 네델란드의 솔라시티와 같은  세계적 수준의 신재생에너지 시스템  주거단지의 탄생을 기대하며, 정부는 이 후 타 주거단지를  신재생에너지 친화형으로 개발하는데 관건이 되는 점을 감안 시범사업에 필요한 자금 지원을 포함한 정책적인 지원을 강화한다는 계획이며
07,12 실시계획 승인과 '08년 3월 부지조성공사 착공 '09년 7월 건축 및 신재생에너지 시설공사 착공,'11.12  준공의 일정으로 사업이 추진될 계획이다.

이렇게 신재생에너지를 실제 보급하는데 많은 공기업과 정부 그리고 지자체와 중견 건설사들이 너도 나도 참여하는 것은 바람직하다고 할 수 있으나, 우려되는 지점도 있다.
그것은 이런 큰 단위에서의 사업들이 사업의 가시적 성과나 이윤을 추구한 나머지 외국의 기술을 바로 들여와 실제 국내 기술 축적을 저해하거나,사업 추진과정에서 생태적 관점을 놓치거나, 신재생에너지의 활용을 실생활에서 실천해 나가는 NGO나 시민모임들의 활동을 오히려 위축시킬 우려도 있다는 점이다.

하기에 지자체, 정부, 공기업과 건설업계는 신재생에너지의 적용 방식에서 이윤이나 가시적 사업 성과를 기준으로 두지말고, 지역의 생태 환경을 유지하는 범위에서 신재생에너지의 활용방안을 고민해야 하며, 지역 주민을 존중하는 방식을 염두에 두고 사업계획을 수립해야할 것이다, 사업계획 승인 절차 속에서도 관료 중심적으로 하지 말고, 시민들과 지역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지구와 생태환경 보전이라는 신재생에너지 보급 사업의 의미를 찾을 수 있을 것이다.  
따라서 정부는 사업계획 수립과 승인 과정을 세부적으로 감독해야할 것이며, 무분별하게 신기술을 인정을 줄여 국내 기술개발을  지원하고, 소규모 지역 단위의 신재생 에너지 보급에 대한 지원도 줄여서는 안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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