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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목마을공동체의 에너지 자립 사례조사2017-08-23 17:0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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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안건축기술연구소는 지역공동체와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마을 공동체 건설을 위한 철학적이고 실용적인 <마을 조성 프로그램> 개발을 목적으로  흙 건축, 건축의 신기술 보유 업체 정보,태양열, 태양광  보일러 ,중수, 우수설비,자연발효정화조 등<지역공동체를 조성하는데 필요한 건축기술>을 연구하며, 현장 적용 사례를 넓혀감으로 정체성을 찾으려 한다.
그 구체적 방도로서 2007년 상반기 <흙 건축 아카데미>와 <에코포름 6기:희망의 공동체>의 두 정기세미나에 참여해 왔다. 그로 인해 공동체와 흙건축에 대한 이해와 국내 기술력에 대한 확신도 가지게 되었으며, 미비하지만 실제 현장에 적용하기도 했다.-도심속 공동체라 할 수 있는 성미산 마을의 <성미산 어린이집>에 황토미장을 일부 적용-
그리고 2007년 하반기는 <에너지>를 중심 연구과제로 삼고자 한다. 좀 더 구체적으로 말하면 <에너지 시설>.
< 에너지>를 하반기 주제로 삼는 이유는 지역공동체를 구성하는 물질적 요소 즉 시설 중에 에너지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증가하였고, 지속가능한 마을 공동체의 자립을 위해서는 에너지의 자립도 중요한 요소 중의 하나이며, 이는 시설로 결국 표현되어야 한다고 생각하기때문이다.. 즉 지역공동체에 필요한 에너지 자립시설에 대한 사전 지식, 노하우가 있어야 실제로 에너지 시설을 적용할 것이고 그래야 <지속가능한 마을>의 구성요소가 확립된다고 생각한다.

이 조사를  고민할 때, 녹색연합의 이유진 간사를 만난 것은 행운이었다.

이유진 간사는 녹색연합에서 <동네 에너지에서 희망을 찾다(일본, 중국, 한국의 에너지 자립 마을을 찾아서) 영상제작을 진행하고 있었고 ,참관을 허락해 주었던 것이다.
녹색연합과 전국 지속가능한 발전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에너지 자립 마을 만들기 사례연구’는 그 연구 자체로서의 성과뿐 아니라, 지역적 측면(우리와 비슷한 자연환경의 동북아),규모(중소규모의 에너지 시설),주체면(민간주도형),기술적인 면(중간기술)에서도 의의를 찾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한국형 에너지 자립에 대한 사례와 기술에 대한 조사가 부족한 현실에서는 더욱 절실히 요구된다.
현재 지역단위 에너지 자립을 통해 기후변화에 대처하기 위한 노력이 국제적으로 진행되고 있지만, 국내에는 유럽(영국 런던,호주 맬번,독일 프라이브르크 등)에 대한 연구와 사례를 중심으로 소개는 되고 있는데, 에너지 상황이 비슷한 동북아 즉 일본, 중국, 한국에서 벌어지고 있는 상황들은 상대적으로 소개가 되지 않은 상황이다. 또한 에너지 자립을 위한 방도를 찾는 방향들 중에도 정책 방안개선, 에너지 산업적 측면에서 접근하다 보니, 대규모 에너지 생산시설에 대한 연구만 진행되지 <지역단위>에서 사용될 수 있는 중소규모의 발전시설, 냉난방 설비, 그리고 주택용 태양열 조리기 등  중소규모의 에너지 생산 기술과 생산 시설에 대한 국내의 사례소개는 상대적으로 빈약한 편이다.

대안건축기술 연구소는  이번 답사에 동참하면서, 주로 지역단위(구체적으로 몇호정도)에서 에너지(생산단위)자립을 위한 시설측면, 건축적 측면에서 국산화 가능성, 시설설치 비용, 프랜트의 흐름도 등  국내에서 공동체를 지향하는 사람들에게 실용적인 내용을 중심으로 사례조사할 계획이다.

그리하여 에너지 자립을 위한 재생에너지의 사례를
지역적 측면에서는 국내 사례와. 동북아),
시설 규모-마을에 적용할 수 있는 중소규모의 에너지 시설
주체면- 정부주도형이 아닌 민간이 주도로 해도 적용할 수 있는 것
기술적인 면-하이테크가 아닌 중간기술을 중심으로  지역 공동체의 에너지 자립의  대안을 찾으려한다

1.조사의 필요성-
        (1)진보적 개발론을 완성하는데 꼭 필요한 내용이다.
진보적 개발론은 연구소의 핵심 내용이다. 그런데 진보적 개발론이 실제 다른 컨설팅이나 개발 마을과 다르려면 그 프로세스나 철학뿐 아니라 물리적 요소로 표현되어야 한다.
그 표현되는 것 중에 건축적인 것에는 흙 건축처럼 건축재료와 시공기술, 대체 에너지 시설, 자원의 순환과 관련된 시설(정화시설, 우수와 중수시설,..)이 대표적일 것이다.
        (2)에너지하면 하이테크하고 실제 건축과 깊은 상관이 없거나, 우리 규모에서 할 수 없는 것이라 선입견이 있다. 이 부분은 일면 사실이나 잘못된 생각이다. 제도에 의해 안되는 것이 아니라 실제 재생에너지 시설설치 업체들 중 소규모 업체의 수가 상당히 많다.

동북아 지역의 마을단위 에너지 자립시설의 설치기준 및 사례조사를 통한 대안건축기술연구소의 전문성과 독자성 확보-강의 또는 기본계획 수립 시 아이템으로 활용

2.연구방향
기술 연구 개발보다는 정보수집, 사례조사의 형식이다.
대안 건축기술 연구소는 <지역공동체에서 에너지 자립을 위한 방안>을 에너지 생산기술, 정책대안, 운영방안이란 측면보다는 에너지 생산 시설의 국산화 가능성, 기술적 특성 등 건축적 측면에서의 접근하며,
또 하나 <에너지 시설>을 마을의 경제적 수단으로 사용하는 방안 그리고 양분, 자원의 순환이란 측면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는 시설 계획 접근 방법에 대한 연구이다.

3.연구 내용
대안건축연구소에서는 <지역 공동체와 지속가능한 미래-마을- 조성을 위한 철학적, 실용적 가이드 북>을 준비하고 있음

1) 중국, 일본, 한국의 마을단위 에너지 자립시설설치 사례를 중심으로 한 시설 설치 기준연구.
-일본 : 이와테현 구즈마키 마을
-중국 : 북경, 산동성, 하북성, 하남성, 내몽고
-한국 : 충남 홍성, 부안 주산면, 제주 한경마을, 광주 신효천 마을


4.기대효과
        
*이번 사례조사는 연구소의 주요한 주제인 <진보적 개발론: 자담 고유의 지속가능한 미래를 준비하는 마을공동체 조성 프로그램>을 차별성 있게, 내실 있게 할 것으로 기대된다.

        1)유럽의 사례가 아닌 우리와 자연,생활, 문화환경이 비슷한 중국, 일본의 선진기술소개와 국내의 마을단위 대체에너지보급 실태를 비교하여 한국화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2)마을 입주자 및 지역리더들에게 시민운동 측면에서 경제적 효율이 아닌 지구적으로 생각하고, 지역적으로 실천하는 선진사상 교육 또는 제안 내용이 된다.
        3)마을단위라는 전제가 있으므로 우리 연구소에서 소개할 수 있는 적당한 주제-사례조사, low tech-로 연구소의 전문성과 독자성 확보할 수 있다.
        4)현장 조사 및 보고서 작성 기법 향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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